🐧 | 올해 1월, 코로나 상황이 심해지기 전 유럽으로 가족여행을 갔었어요. 가족여행을 했을 때 날씨가 추웠는데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그때 여행했던 게 자꾸 떠올라요. 엄마도 요즘들어 유럽여행 했던 게 생각난다고 자주 말씀하시고 아빠고 다시 여행가고 싶다는 말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프라하와 할슈타트가 제일 기억에 남는 여행지여서 그 곳을 다시 가족과 함께 다녀오고 싶어요. '여기 저번에 왔었던 식당이네' '맞아, 여기는 야경이 예뻤지' 하면서 지난번 왔던 여행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가족들과 사진도 많이 찍으면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네요. 그리고 꼭 채코맥주를 마시며 수다떨기! 너무너무 맛있었던 체코 맥주 잊을 수 없거든요


🙉 | 저는 즉흥으로 여행을 다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저희만의 여행방법이긴 한데 여행을 가는 멤버 중 누군가는 목적지를 모릅니다. 미리 그 친구의 다음날 일정을 알아두고 그 전날 모여 자연스럽게 밥 먹으러 가는척 차를 타곤 그대로 여행을 가버리는 거죠

가면서 음악으로 지역의 힌트를 주곤 합니다ㅎㅎ 설마설마 하면서 그 목적지가 현실이 되는 상황이 정말 황당하면서 재미있어요. 그럼 처음 납치를 당했던 친구는 복수를 하기위해 다음 속일 친구와 목적지를 정합니다

저는 이렇게 강원도, 남양주, 가평, 을왕리, 남한산성, 양평 등 많은 여행지를 다니며 바다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오곤 했어요


🐴 | 사실 가고싶은 여행지는 많은데 일단 가까운 일본에 가고 싶어요! 제가 팬시류를 좋아하기도 하고‎, 겨울엔 삿포로 여름엔 오키나와를 진짜 가고 싶었는데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면 꼬옥 가고 싶습니다ㅠㅠㅠ해외에 나가서 먹는 현지음식도 먹고 싶고‎ 그 우리나라와는 다른 해외의 분위기도 보고 싶어요.. 오랜만에 걱정 없이 떠난 일본 여행에서는 마음껏 문구 쇼핑도 다니고‎ 수플레 케이크도 먹을래요! 그리고 길을 걸으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싶습니다


🦎 | 배낭을 메고 스위스로 기차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 학교에서 보았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나오는 스위스 알프스 풍경을 보고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기차 안에서 커피를 마시며 동화 같은 푸르른 자연에 취해 창밖을 바라만 보아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ㅎㅎ 모두가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 저는 코로나가 종식이 된다면 미국으로 여행가고 싶어요. 미국 중에서도 뉴욕에 가고싶은데 기왕이면 연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뉴욕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껴보고, 마지막날엔 타임스퀘어에서 카운트다운도 세고 싶어요.. 엄청 오랜 시간 서있어야 한다는 후기를 봤는데 그래도 인생의 한번쯤은 해볼만 하지않을까요?

올해는 알바하면서 외국 여행도 많이 다녀오고 싶은 한 해 였는데 코로나가 일 년 이상 터지면서 제일 허무했던 한 해였던 것 같네요. 아쉬움이 정말 크지만 그만큼 내년에는 꼭 종식되서 더욱 행복하게 보내고 싶어요


🦉 | 마스크에서 자유로워져 여행을 갈 수 있다면 이번에는 발리로 가고싶습니다. 환상의 섬이라고 하는 발리는 사람들이 많이 꼽는 휴양지여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 딱 좋다고 해요. 여행을 갈 수 있게 된다면 가족들과 한 번 해외여행을 가고싶습니다

대학을 가고 나이를 먹다보니 가족여행을 안간지 엄청 오래되었고, 동생들이나 저는 친구들과 각자 해외여행을 가지만 부모님은 한 번도 가보시지 못하셨더라구요. 가족들과 좋은 추억도 쌓고, 부모님께 좋은 호텔에서 쉬시며 물놀이도 하시고, 마사지도 받을 수 있는 그런 효도여행을 한 번 떠나고 싶습니다


🦗 | 시카고로 떠나보고 싶습니다. 3년 전 시카고에서 반 년 동안 생활을 했는데, 그 떄 추억이 가장 기억에 남거든요. 우리나라 서울처럼 대도시이지만 빌딩의 스타일이 다르고, 300년 동안의 역사와 미국풍으로 디자인되어 있기 떄문이에요. 그리고 옆에 우리나라 한반도 보다 5배나 큰 미시간 호수가 마치 바다처럼 있어서, 해변에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현지 시카고피자도 먹고, 쇼핑도 다니구, 특히 그라델리 초콜릿이 가장 맛있습니다. 그리고 오헤어 공항 또한 역시 추억에 남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일리노이주와 인디아나주 경계선을 거치면서 종주했던 기억도 너무나 행복했어요


🦋 | 원래 마지막 방학에 캐나다 여행을 계획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모두의 발이 묶이게 되면서 못 다녀 왔네요,, 그 중에서 도깨비에 나왔던 퀘백주의 퀘백시티를 가장 가보고 싶습니다

도시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 된 이곳은 작은 프랑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퀘백시티에 방문해서 아기자기한 소품샵과 서점을 돌아다니다며 여행 왔음을 느끼고, 저녁 먹기 전 노을 시간에 맞추어 생드니 테라스에 가만히 앉아있는걸 가장 하고싶습니다. 생드니 테라스는 드라마 속 김신의 묘비가 세워져 있던 곳인데요, 그때 함께 비추어졌던 퀘백시티의 모습들이 아름다워 꼭 실제로 보고 싶어요


🐖 | 저는 유럽을 가보고 싶어요. 유럽하면 배낭여행이 가장 먼저 떠올라서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알프스 산맥에서 마스크를 벗고 상쾌한 바람을 마시고 싶어요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함꼐 웃고 즐기는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저번 베트남 여행을 갔을때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냈었는데 1층 라운지에서 여러나라 사람들과 밥도 먹고 서툴지만 번역기 돌려가면서 대화도 하고 정말 즐거운 기억이 남아있어서 유럽여행을 간다면 꼭 경험하고 싶습니다

마스크도 벗고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면서 얼굴을 보고 싶어요. 요즘 눈 밖에 못 보니깐. 마스크를 벗으면 얼굴을 잘 못알아 보겠더라고요


🦑 | 저는 연말 연시, 정확히는 12월 31일에 그 해에 제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 제가 차를 운전해 강원도 낙산 해변으로 떠납니다. 그 곳에서 하루를 쉬다, 놀다, 먹으면서 여유롭게 보내다가 12시 정각에 1월 1일을 맞이하고, 한 숨 잔 다음, 새벽 즈음에 깨서는 해돋이를 보러 낙산 해변으로 갑니다

2021년에는 그러지 못할 것 같지만, 만약 언제든 그때가 온다면 그 곳에서 칼 같이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으면서도 새해에 뜨는 첫 해돋이를 '이전처럼 마스크를 쓰지 않고' 구경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사진도 같이 찍고, 돌아오는 길에 이전처럼 막국수에 수육도 먹어주고, 고속도록 휴게소에서 맛있는 것도 한 번 먹기위해 들러주고 싶네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 때가 온다면 그 모든 것들이 새로운 시작처럼 느껴질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 | 뉴질랜드에 가고 싶어요. 마스크 없이 모든 곳을 만끽하면서 얼굴로 바람도 맞고 사진이랑 영상을 찍어서 기록하고 싶어요. 여행기록도 남기며 자연이 있는 곳에서 만끽하고 싶어요. 바다에 가서 수영도하고 사람들 얼굴도 보고 싶어요

그리고 모르는 사람들과 신나게 놀고 싶기도 하고 같이 대화도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사람들의 순간의 표정을 사진에 담고 싶어요. 다양한 국적, 나이, 성별의 사람들을 사진으로 담으면서 저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래요


🕷 | 맘 편히 여행을 갈 수 있다면 유럽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파리, 런던, 스위스, 체코, 스페인 등 어느 나라이든 상관은 없어요. 그저 유럽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년에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한 학기 다녀왔었는데 그때가 처음으로 아무 걱정 없이 여유롭게 지내던 유일한 시절이었어요

첫 유럽여행이다 보니 유명 관광지들을 다 둘러보아야 한다는 생각에 빡빡한 일정으로 다녔었는데 지금 다시 갈 수 있다면 아무 계획없이 여유롭게 도시 구경을 하고 싶어요. 한 달 정도 지내다 오고 싶은데 맛있는 디저트도 먹고 그 나라만의 음식도 먹고 재즈바도 갈 거예요. 문학 작가에 빙의되어 소설도 왕창 쓰고 오고 싶어요